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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의 개념

    상품 정보
    상품명 불안의 개념
    정가 ₩27,000
    판매가 ₩24,3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ISBN 9791166843075
    출간일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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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실존주의를 주창한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주요작. 키르케고르는 다양한 필명으로 저술 작업에 몰두하던 중, 평생 자신을 옭아맸던 불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한다. 1844년, 그의 나이 31세에 완성된 『불안의 개념』은 비길리우스 하우프니엔시스라는 필명과 함께 세간에 내놓인다.

    이 책에는 우울과 불안에 사로잡혀 살았던 키르케고르의 정서가 그득하게 배어 있다. 현학적인 비유, 무수히 인용되는 성구, 종래의 철학자들을 향해 드러내는 적개심이 그 사실을 생생히 묘사한다. 키르케고르는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들에 천착해서 불안의 원인과 효용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인간의 곁을 배회하며, 결코 소멸하지 않는 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우리가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 불안에 깊이 빠져들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저자는 유구한 서양 철학과 기독교 전통에 맞서 자유를 향한 도정을 그려 간다.

    목차

    머리말
    서문

    제1장 원죄의 전제로서의 불안과 원죄를 원인으로 소급해 설명하는 불안

    1. 원죄 개념과 관련한 해석들의 역사적 윤곽
    2. ‘첫 번째 죄’라는 개념
    3. 순진무구함의 개념
    4. 타락의 개념
    5. 불안의 개념
    6. 원제의 전제로서의 불안과 원죄를 원인으로 소급해 설명하는 불안

    제2장 원죄로서의 불안에 대한 진보된 형식

    1. 객관적 불안
    2. 주관적 불안

    제3장 죄의식이 결여된 죄의 결과로서의 불안

    1. 무정신의 불안
    2. 운명과 관련하여 변증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불안
    3. 죄의식의 변증법적 관계로서의 불안

    제4장 죄의 불안, 혹은 개인에게 주어진 죄의 결과로서의 불안

    1. 악에 대한 불안
    2. 선 앞에서 느끼는 불안(악마적인 것에 대하여)

    제5장 신앙을 통해 구원받는다는 것에 대한 불안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쇠렌 키르케고르 , 이동용

    출판사리뷰

    정당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섬세한 밑그림
    학문의 영역과 한계에 대한 뚜렷한 소묘

    이 책은 불안이라는 개념을 심리학과 교리의 영역에서 면면이 파헤친다. 본격적인 탐구에 앞서 키르케고르는 학문의 영역과 한계를 설정하는 일에 착수한다. 모든 학문의 주제는 각각 정해진 자리와 한계 안에서만 다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철학, 윤리학, 심리학, 교의학 등 모든 학문에서 적합한 방법론을 상정하지 않은 채로 연구를 시작한다면, 연구자가 다루는 주제는 방향성을 잃고 엉뚱한 결론에 당도한다는 것이 서문의 요지다. 학문의 경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이 작업에는 저자가 품고 있는 문제의식이 정확하게 교착한다.

    17세기 덴마크를 관류하던 사상인 기독교 교리와 헤겔의 철학은 키르케고르가 보기에 아이러니와 비약으로 뒤덮여 있었다. 기독교 교리는 원죄의 문제를 독단적으로 설명해 왔고, 헤겔의 철학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한 체계 안에 욱여넣으려 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키르케고르의 주요한 적수는 고루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독교와 사변적인 철학으로 무장한 헤겔이다. 키르케고르는 당대 철학적 관념론의 반대급부를 자처하며, 종래의 철학과 기독교 전통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순진무구한 아담은 어떻게 죄인이 되었나
    원죄 교리에 관한 정밀한 탐구

    기독교에서 전제하는 주요한 교리는 아담이 인류 최초의 죄인이라는 조항이다. 아담 이후의 인류는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아담은 ‘순진무구한’ 상태로 탄생했다. 아담에게는 죄성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순진무구한 아담이 어떻게 죄를 지를 지을 수 있었단 말인가. 기독교의 교리는 순진무구한 아담과 죄인이 된 아담의 간극을 메워 놓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어디에서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채, 그저 신앙의 영역으로 치부되고 말았다.

    온갖 모순으로 점철된 이 전제에 대해 누구도 의문을 품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저 교리를 믿기에 급급했다. 키르케고르는 이러한 현상에 맞서 기독교인들이 맹신하는 교리를 해체하고 조밀하게 분석한다. 최초의 인간 아담에게는 아버지가 없고, 물려받을 죄도 없었다. 그렇다면 순진무구한 아담은 어떻게 죄를 지을 수 있었을까. 아담의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올 방법은 ‘질적 비약’뿐이다. 키르케고르는 학문이 논증할 수 없는 영역에 개입하려 들 때, 그 주제는 왜곡과 아이러니의 제물이 된다는 사실을 이 질적 비약을 통해 방증한다.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이다
    자유를 상실한 시대를 향해 던지는 철학자의 메시지

    키르케고르가 당면했던 17세기 덴마크는 보수적인 문화와 절대주의로 얼룩진 사회였다. 국교인 기독교는 폐쇄적이고 구태의연한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키르케고르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구습을 타파하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나서는 것이었다. 진리가 인간에게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예수의 언명과 달리, 폐쇄성에 갇혀 진정한 자유를 상실한 기독교의 현실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등식을 설파하면서 인간을 불안 속에 몰아넣은 기독교는 비판받아야 마땅했다. 키르케고르는 원죄와 순간에 관한 탐구를 통해 기독교의 전통적 견해가 왜 오류를 일으키는지 소상히 드러낸다. 아울러 기독교 전통이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고찰하지 않았다고 진단하면서, 대중을 오도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키르케고르는 ‘무(無)’의 철학으로 종전의 철학과 기독교 전통을 뒤흔든다. 키르케고르를 무력하게 만든 것은 아담의 죄가 아니라, 무에서 비롯되는 존재론적 불안이었다. 하지만 키르케고르는 불안 앞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불안 속으로 더 깊이 진입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이고, 삶에서 배울 수 있는 지고의 가르침이며, 사람은 이 불안을 깊이 느낄수록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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