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트겐슈타인의 중기 철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강의록
비트겐슈타인이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1932년부터 1935년까지 강의한 것을 편집한 책. 대략 1930년에서 1933년에 이르는 기간은 비트겐슈타인에게는 철학적 과도기였다. 『논리-철학 논고』로부터 비롯된 수많은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서 치열한 철학적 반성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과도기 단계와 1936년에 집필하기 시작한 『철학적 탐구』 이전까지의 생각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 책은 중기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진면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논리-철학 논고』, 『청색 책·갈색 책』, 『철학적 탐구』를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4부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서 1932~1935년 사이 비트겐슈타인이 자신의 『논고』를 치열하게 비판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옮긴이 박정일 교수는 이 책을 데즈먼드 리와 무어 등의 강의 기록들도 꼼꼼하게 살피며 필요한 경우 다른 강의 기록들도 옮긴이 주로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목차
옮긴이 서문
편집자 서문
제Ⅰ부. 철학, 1932-33년 강의
제Ⅱ부. 황색 책(선별한 부분들)
제Ⅲ부. 1934-35년 강의
제Ⅳ부. 수학자들을 위한 철학, 1932-33년 강의
저자소개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앨리스 앰브로즈 , 박정일